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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엠뉴질랜드입니다. :)

 

 

엄마라면 누구나 아이에게 숙면이 얼마나 중요한지 많이 공감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푹 잘 자야 키도 크고 머리도 좋아지고 면역력도 높아지고, 엄마나 아빠도 조금은 쉴 틈이 생기게 되는데요. 아기가 쉽게 잠들고 오랫동안 푹 잔다면 육아 부담이 반으로 줄어들게 되죠.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만만치 않죠. 졸리면서도 잠들지 못하고 칭얼거리는 아이를 안아서 겨우 재워 이불에 내려놓으면 귀신같이 알아채고 울어대기 일쑤. 겨우 잠들었나 싶다가도 하룻밤에 두세 번은 깨어 우는 바람에 엄마까지 밤잠을 설치는 일도 많은데요.

 

 

기질적으로 까다로워서 쉽게 잠들지 못하고 수시로 깨는 아이들도 있어요. 뇌과학적으로 봤을 때 아이들의 10% 정도는 기질적으로 예민하게 태어난다고 하는데요. 이런 아이들은 평소에 잘 놀라고 작은 소리나 냄새에 민감하며 자주 울고 칭얼거리는 등 부정적인 감정 표현을 많이 한다고 해요. 당연히 쉽게 잠들지 못하고 숙면을 취하기도 어려워지죠. 하지만 이 같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아이들은 엄마의 잘못된 수면 습관에 길들여져 쉽게 잠들지 못하는 경우도 큰데요.

 

 

어른들은 밤이 되면 졸음이 느껴져 잠자리에 누워 불을 끄고 눈을 감고 잠이 들죠. 너무 당연하게 느껴지는 이 과정이 아이들에게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에요. 갓 태어난 신생아는 백지와 같은 상태로 생체리듬이란 게 없어요. 낮과 밤의 구분도 없고 하루 세끼 식사를 한다는 것도 모르며, 밤이 되면 잠이 들고 해가 뜨면 일어난다는 사실도 알지 못하죠. 이 모든 일상을 엄마의 반복되는 양육 과정을 통해 몸에 익히고 자신도 모르게 뇌에 저장되어 따르게 된답니다. 바닥에 등만 대면 아침까지 푹 자는 아이가 될지, 시시때때로 깨어 엄마를 힘들게 할지는 아이가 아니라 엄마가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 기억해 주시길 바라요.

 



| 백일 이후부터 수면습관을 길러주세요!

 

 


신생아기에는 수시로 수유하고 잠의 리듬이 없어 수면 습관을 들이는 게 불가능해요. 백일 이전 아기는 울면 달래주고 먹여주고 돌봐주면서 충분히 스킨십을 해줘야 하는데요. 이때는 아기가 세상에 대해 신뢰감을 가지고 애착을 쌓아야 하는 시기로 수면 습관이라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점, 수면 습관에 의해 아기들이 잠을 잘 안 자는 시기는 보통 기억력이 생기는 생후 6개월부터. 그동안 매번 젖을 물려 재우거나 안아서 재웠다면 아기는 그것을 기억하고 한밤중에도 깨서 똑같이 젖을 물리거나 안아줘야 잠이 들게 된답니다.

 


기억력이 발달하기 전인 생후 4-6주부터 시작해서 3-4개월 무렵에는 아기 스스로 잠들어 푹 잘 수 있도록 올바른 수면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좋아요. 생후 3개월쯤 되면 아기는 밤과 낮을 구별하며 생체리듬을 가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이 시기가 아기 수면패턴을 잡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해요! 특히 생후 3-4개월부터는 밤중수유도 점차 줄여나가시는 것이 좋아요. 새벽에 배고파서 깨는 일이 없도록 막수 때 배불리 먹인 뒤 푹 잠들 수 있도록 해주세요. 배불리 먹인 뒤 아기를 잠자리에 눕혀주시고 잘 시간이 되면 조명을 모두 꺼 아기 스스로 잠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시는 것이 도움이 돼요.

 


엄마가 안아줘야지 잠들 수 있고 수유 중에 잠이 드는 습관을 들인 경우 바로잡으려면 시간도 많이 소요되며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어요. 짧게는 한 달에서 길게는 반년 이상이 더 걸리는 경우도 있는데요. 잘못된 수면 습관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일관성 있게 반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잠자리 의식에 따라 진행하는 수면 습관 들이기는 일찍 시작할수록 좋아요. 지금부터라고 수면 패턴을 잡아보도록 해봐요.

 

 

 

독립심을 키워주기, 애착형성을 만들어주기

따로 재워야 할까요? 함께 잠들어야 할까요?

 

독립심을 키워주기 위해 아이를 따로 재우는 편인 서양과는 달리 동양에서는 애착형성을 위해 아기와 함게 잠드는 것이 익숙한데요. 아이를 따로 재운다고 애착형성에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해요. 또한 아이를 따로 재우기 적절한 시기가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아기 분리불안이 시작되기 전인 생후 6개월 이전이나 분리불안이 사라지는 만 3세 이후가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하니 참고해두시면 좋겠죠?

 



| 아기의 수면을 방해하는 초보부모의 행동

 



아기가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새벽에 자주 깬다면 그동안 잘못된 방법으로 아이를 재운 것은 아닌지 확인해보시는 시간을 가져봐요. 자신도 모르게 아기의 숙면을 방해하고 있을 수도 있답니다.

 

 

아기가 잠에서 깨면 즉시 안아서 달래준다.

아기가 잠에서 깨어 운다면 2-3분은 지켜봐 주세요. 칭얼거리면서 울던 아이도 안정을 찾아 울음을 그치고 스스로 잠들 수 있기 때문인데요.

, 아기가 5분 이상 울거나 울음의 강도가 더 심해진다면 몸이 불편하거나 배가 고파서 우는 경우도 있으니 아기의 주변 환경을 확인해 불편한 요소를 찾아 해결해 주세요.


 

밤중수유 때문에 아기를 깨운다.

밤중수유는 아기와 엄마의 숙면을 방해하는 습관 중 하나인데요. 8-10개월까지도 밤중수유를 하는데 밤잠을 푹 재우기 위해서는 생후 3개월부터 밤중수유 끊기를 시도하시는 것이 좋아요. 아기 뱃구레를 늘려주세요! 한 번 수유 시 배가 고파 깨지 않도록 충분히 수유해 주시는 것이 중요해요.

 

 

잠든 아기의 기저귀를 확인하는 빈도가 잦다.

혹시 모를 기저귀 발진이 걱정이 되어 새벽에 불을 켜고 습관적으로 기저귀를 갈아주시려는 부모님들도 있으신데요. 한밤중에 기저귀를 갈아주는 것은 아기의 숙면을 방해하는 나쁜 습관이 될 수 있어요. 아기가 변을 보았다면 바로 갈아주셔야 하지만 오줌 한두 번 싼 기저귀는 아기가 잠에서 깨어났을 때 갈아주셔도 괜찮아요. 보송보송한 엉덩이 환경을 만들어주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숙면을 위해서는 잠을 푹 잘 수 있도록 어두운 환경을 유지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방안의 온도가 지나치게 따뜻하다.

아기가 숙면을 하기 위해서는 방 안의 온도와 습도가 적절하게 유지되는 것이 중요해요. 실내 온도는 20-25습도는 50-60%가 가장 적당해요. 생각보다 서늘한 환경에 감기에 걸릴까 싶어 아기가 있는 방을 지나치게 따듯하게 만들어주려 온도를 높여주시는 경우도 있으신데요. 잠자리가 더우면 아기는 잠드는 동안 땀을 많이 흘려 아기가 불편해하는 원인이 되고, 땀이 마르면서 오히려 체온이 떨어져 감기에 걸릴 수도 있어요. 겨울에는 따듯하게 옷을 입혀주시면서 공기는 약간 서늘하게 만들어주시고 여름에는 더운 기운에 적응하도록 약간 덥게 재우는 것도 면역력을 키워주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안아서 재우는 버릇을 들였다.

쉽게 잠들지 못하고 칭얼거리면 빨리 재우고 싶은 마음에 아기를 안아 달래며 재우는 경우도 많으신데요. 백일이 지난 아기를 자꾸 안아서 재우게 되면 안아야지만 잠드는 아이로 버릇이 들 수 있어요. 올바른 수면습관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아기 스스로 잠들 수 있어야 하는데요.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맞춘 어두운 방에서 책을 읽어주거나 자장가를 들려주기 등 수면의식을 마치고 아기가 잠들 때까지 지켜보거나 아기 혼자 방 안에 두고 나가도록 해요. 애착인형을 잠자리 친구로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낮잠을 오래 재운다.

아기의 성장을 위해서 낮잠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밤잠처럼 오래 재울 필요는 없어요. 낮잠을 오래 자면 밤잠을 설칠 수가 있고 아기에게 밤과 낮의 구분을 지어주기 위해 낮잠시간에는 생활 소음을 들려주는 것이 좋고, 굳이 햇볕을 모두 차단하여 어두운 환경을 만들어줄 필요는 없어요.

 

 

 

| 우리 아기 올바른 수면습관 길러주기

 

 

일정한 시간에 재운다.

올바른 아기 수면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일정한 패턴으로 잠자리에 들게 하는 것인데요. 아기의 컨디션이나 엄마의 컨디션이 좋다고 원래 잠드는 시간보다 너 늦은 시간에 재우는 것은 금물이에요. 낮이 길어지는 한여름이나 밤이 길어지는 한 겨울에는 생체리듬에 따라 취침시간을 약간씩 조정해도 괜찮지만, 기본적으로는 매일 같은 시간대에 수면교육을 진행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매일 잠자리 의식을 지킨다.

정해진 시간이 되면 잠자리에 누워 그림책을 읽어주거나 자장가를 불러주어 잠잘 시간임을 알려주세요. 이런 잠자리 의식을 매일 반복해서 수면 습관을 길들여주세요. 반복되는 수면의식 일상을 통해 아기는 안정감을 느끼며 빠른 적응을 할 수 있어요. 반복되는 잠자리 의식은 아기에게 잠을 자고 일어나도 아침에 눈을 뜨면 괜찮다는 사실을 인지시키는 역할을 하게 해준답니다. 목욕은 잠자리 의식 중 하나인 동시에 아이의 몸과 마음을 이완하여 밤잠을 푹 잘 수 있도록 도와요. 낮에 지나치게 흥분한 경우, 또는 한낮의 무더위에 지쳐 밤늦도록 쉽게 잠들지 못하는 경우라면 가벼운 목욕으로 아이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방 안을 어둡게 해준다.

불을 켜고 자거나 TV를 켜놓은 상태로 재우면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요. 주위가 어두워야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잘 분비되기 때문인데요. 기본적으로 빛은 아이의 뇌를 각성시키는데 햇빛뿐 아니라 전 등불이나 텔레비전 불빛도 마찬가지이므로 아기의 숙면을 위해서는 절대 금물! 또한 낮에 햇볕을 충분히 쐬면 밤에 수면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진다는 점 기억해 주시면 아기 수면교육에 도움이 되실 거 같아요. 아이가 쉽게 깨는 편이라면 아이가 잠든 방은 최대한 어둡고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주시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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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아기의 수면을 방해하는 잠자리 습관과 아기수면에 도움이 되는 방법 함께 알아보았어요.

오늘 포스팅이 아기숙면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아이엠뉴질랜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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